
로이터
전기자동차를 구매하거나 리스(임대)하려는 워싱턴주 서민들이 서두르지 않으면 주정부가 지급하는 보조금(리베이트)을 놓칠 가능성이 높다.
주 상무부는 리베이트 프로그램이 시작된 지 두 달도 채 안 돼서 3,300여명의 신청자에게 해당 예산 4,500만달러 중 절반 이상이 지출됐다며 현 상태가 이어지면 내년 봄까지로 예정됐던 리베이트 프로그램이 다음 달 끝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아멜리아 램 대변인은 전국적으로 인기가 시들한 편인 전기자동차 리베이트 프로그램이 워싱턴주(특히 킹, 스노호미시, 피어스카운티)에선 매우 높다고 밝히고, 리스가 전체 프로그램 중 3분의2 이상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지난 8월 데이터에 따르면 리베이트 프로그램 수혜자의 평균 가구당 수입은 5만1,975달러였고, 지급받은 리베이트 금액은 평균 7,292달러였다. 수혜자 중 90% 이상이 이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전기차를 구입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개솔린과 디젤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점진적으로 줄여 지구 온난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방편으로 전기자동차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상무부의 램 대변인은 주의회가 이 프로그램을 내년에도 계속 진행하기 위해 필요 예산을 수백만달러 더 증액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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