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도심 5번 Fwy서
▶ “유리창 뚫었다면 위험”
고속도로를 달리던 한인 차량에 총알이 날아들어 박히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벨뷰에 거주하는 한인 임모씨 부부는 지난 1일 4시40분께 식사 약속에 나가기 위해 렉서스 SUV를 몰로 시애틀 다운타운 지역 5번 프리웨이를 달리던 중 갑자기 ‘펑’ 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임씨 부부는 주변에서 총격이 났거나 옆 차량에서 타이어가 펑크났다고 생각한 뒤 식당에 도착해 차량 외부를 살폈으나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 같아 그냥 지나쳤으나 다음날 차의 뒷문을 열다가 뒷문 손잡이 쪽에 총탄 구멍이 뚫린 사실을 발견했다.
다행히 총알이 차량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문쪽 뒤에 박혀 있는 상태였다.
임씨 부부는 그 다음 날인 3일 프리웨이를 관할하는 워싱턴주 순찰대를 찾아 신고를 했다.
부인 임씨는 “신고할 당시 차량을 검색한 순찰대원이 총알이 유리창에 맞았더라면 총격 방향이 운전을 하던 남편 머리 쪽으로 그대로 향했을 것으로 보여 큰 변을 당할 뻔 했다고 말했다”며 “정말 다행이고 조만간 순찰대가 공식적으로 수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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