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로이터]
대선을 한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정체되면서, 민주당이 패닉하기 시작했다고 정치 전문 매체 ‘더 힐’이 9일 보도했습니다.
한두달전만해도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추월하는 양상이 이어지면서 민주당이 낙관적인 분위기였지만 현재 선거가 한달도 채 안남은 시점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정체되면서 민주당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더 힐은 전했습니다.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이번주들어서 CBS의 60 미닛과 한 해리스 부통령의 퍼모먼스가 좋지 않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민주당안에서 터져나오고 있다는것입니다.
60 미닛과의 인터뷰에서 해리스가 경제와 이민 등 주요 이슈에서 보여준 메시지가 적절치 못했고 특히 해리스의 인터뷰 내용 전반이 대체로 평범한 수준이었다고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헤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정체되있고 특히 남성들 사이에서 해리스부통령이 인기가 낮은점을 민주당이 걱정하고 잇는데, 남성 유권자층의 경우 비단- 백인 남성뿐만 아니라 흑인과 히스패닉 남성들 사이에서도 지지율이 탄력을 받지 못하는것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최초로 흑인 여성이 대선 후보로 나선점, 그리고 선거일 불과 2개월전에 대선 후보를 교체한점, 그리고 상대후보가 두차례나 암살시도를 받은점등 전례가 없는 점들이 너무 많고, 그렇기 때문에 도저히 선거결과를 예측하기가 힘들다는 지적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된후, 들뜬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시간이 흘러 흥분이 가라앉고 나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언더독이라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됐다는 겁니다.
전국적인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소폭 앞서고 있지만 대선 승리를 위해 결정적인 경합주에서는 두 사람의 지지율은 우열을 가릴수 없이 팽팽하다는 사실입니다.
더 힐이 실시한 경합주 여론조사 평균에 따르면, 현재 7개 경합중 어느 곳에서도 한 후보가 1퍼센트포인트 이상 우위를 나타내지 않으면서, 두 후보가 실질적으로 타이를 이루고 있습니다.
해리스 선거 캠페인이 기부금 모금액이나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 선거 캠페인 면모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만 경제 메시지가 유권자들로부터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민주당의 큰손 기부자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번 대선에서 경제는 넘버1, 2, 3, 4, 5까지 모두 차지할정도로 중요한 이슈라는 것입니다.
아무도 이번 선거가 어떻게 끝날지 모른다는 것이 가장 두려운 부분이라고 민주당 선거 캠프측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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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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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경제를 잘 살릴 거라는 인상을 못주는 이유.... 능력이 없기때문임. ㅋㅋㅋㅋ 트쓸헤기는 경제파괴자이지만 그에게 쏠리는 이유... 바이똥이 하도 똥을 싸서 민주당이 싫어짐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