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대 도시중 최악 도시는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시애틀이 미국 100대 대도시 가운데 운전하기에 9번째로 안좋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같은 순위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여전히 시애틀이 운전하기 안좋은 최악의 도시 가운데 한 곳임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 금융정보사이트인 월렛허브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시애틀의 운전 환경을 미 전국 100대 대도시에서 안좋은 순위 9위로 선정했다.
월렛허브는 전체 30개 세부 항목을 조사해 각 도시별로 차량 소유비용, 교통 인프라 현황, 안전도, 차량 수리비 등을 조사해 순위를 매겼다.
시애틀은 기름값이 비싸고 차량 관리 유지비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이 드는 도시 가운데 한 곳으로 나타났다. 큰 영역으로 봤을 경우 차량 소유 및 관리 비용에서는 전국 84위로 안좋았고, 안전도 영역에서는 61위에, 교통 인프라 현황 영역에서 81위에, 차량 접근성 등에서 84위에 선정되면서 전체적으로 42.59점을 받아 전국 92위를 기록했다. 점수를 많이 받을 수록 운전하기에 좋은 것이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시애틀은 가스가격은 전국 89위로 안좋아, 전국에서 12번째로 비싼 편에 들어갔다. 차량 도난 비율도 전국에서 12번째로 많았으며 차량 통행자의 혼잡으로 차속에서 보내는 시간에서 49번째로 나빴으며, 주차료도 전국에서 46번째로 높은 편에 속했다. 차량 사고 비율도 전국 29위, 인구당 차량정비업소는 26번째로 적었으며 차량 관리비도 전국 21위로 많이 들었다.
결국 시애틀은 차량을 소유하고 정비해 유지하는 것은 물론 운전을 하는 조건에서도 안좋다는 이야기다.
서북미지역인 오리건주 포틀랜드 지역은 미 전국에서 운전하기 좋은 89위 도시로 선정됐다. 이는 전국에서 12번째로 운전하기 나쁜 도시라는 의미이다.
한편 미 전국적으로는 캘리포니아 오클랜드가 운전하기에 가장 나빴고,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디트로이트 등 대도시 위주로 운전하기에 가장 좋았다.
미국 100대 대도시 가운데 운전 환경이 가장 좋은 도시는 노스캐롤라이나 롤리가 꼽혔고, 아이다호 보이지,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 플로리다주 잭슨스빌이 가장 운전하기에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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