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US태권도페스티벌 성황
▶ 9개 주 500여 선수…3천여 열광

2024 US태권도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가슴에 손을 얹은 선수들이 태극기를 바라보고 있다.
제33회 US태권도페스티벌이 12일 하포드카운티의 APG 아레나에서 3,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미주태권도장학회(회장 장세영)가 주최하고 US태권도아카데미(관장 장용성)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메릴랜드와 버지니아를 비롯해 델라웨어, 펜실베이니아,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등 미 전역 9개 주에서 선수 500여 명과 사범 및 관장 120여 명이 참가했다.
전국에서 선발된 7명의 국제심판과 22명의 USA 심판은 격파, 품새, 겨루기 등 종목별 경기를 공정히 심판했다.

US태권도아카데미가 격파 시범을 보이고 있다.
장용성 메릴랜드주태권도협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전정구 목사가 개회 기도를 통해 선수들의 안전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했다.
대회에는 장세영, 홍성현, 존 홀로웨이 전 메릴랜드주태권도협회장, 버지니아태권도협회 강명학, 한광수 전 회장과 조관형 회장, 허인욱, 장동원 전 메릴랜드한인회장, 이신일 전 볼티모어골프협회장, 이병국 산사랑 산악회장 등이 참석, 축하했다. 2024 내셔널 대회에서 큰 성과를 올린 버지니아의 데니스 김 관장, 메릴랜드의 최비성 관장, 치엔 뷰옹 관장, 펜실베이니아의 데릭 서 관장, 델라웨어의 알렉스 윤 관장도 참석했다.
33년 전 장세영 회장에 의해 시작된 US태권도페스티벌은 태권도 진흥과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 수익금은 태권도 유망주와 태권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코치, 심판, 단체, 개인을 선정,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9년간 543명에게 총 52만 9,410달러를 지급했다. 올 장학금 수여식은 12월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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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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