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제거 공식발표
▶ 백악관 “정의 실현됐다”
▶중동전쟁 중대 분수령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사진·로이터)를 제거했다고 17일 공식 밝혔다. 작년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테러공격, 이른바 ‘알아크사 홍수’ 작전을 주도했고 하마스 수장을 지내온 신와르가 사망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1년 넘게 이어진 가자지구 전쟁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과 신베트(국내 정보기관)가 1년간 추적한 끝에 16일 남부사령부 소속 군인들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하마스 테러조직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 장관은 “이는 이스라엘이 이룬 커다란 군사적, 도덕적 업적이자 이란이 이끄는 이슬람의 사악한 축에 맞선 자유세계 전체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몇 년 동안 가자지구 작전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스라엘인) 인질의 귀환과 하마스 통치의 교체를 끌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행정부는 신와르의 사망이 확인된 것을 그동안 악화일로였던 중동 상황에 변화를 가져올 “새 기회”로 평가하면서 미국의 ‘기여’를 강조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협상조건으로 자신을 암살하지 말라고 토를 달은 비겁한 녀석. 이래서 지도자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져야.
야이야이야이야.... 내말좀 들어봐..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가 파안치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