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일·선관위원 확정
▶ 11월6일 후보자 등록
내년부터 LA 한인회를 이끌 제37대 LA 한인회장 선거가 12월7일 치러진다. 17일 LA 한인회는 차기 회장 선거를 위한 정관개정위원회가 4차례 회의를 거쳐 수정안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16일 이사회에서 정관 및 선거규정 최종 개정안에 대해 인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차기 한인회장 선거일이 12월7일로 정해졌다. 또 이에 앞서 오는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한인회장 예비 후보들을 대상으로 후보자 등록서류를 배부하며, 후보자 등록은 11월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LA 한인회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는 LA 한인회 내부인사 3명, 외부인사 4명 등 7명으로 구성됐다. 내부인사는 임동묵, 진 최, 최순환 이사이며, 외부인사는 김용호 남가주한인외식업연합회 회장, 김준배 광복회 미서남부지회장, 샘 신 남가주기독교회협의회 수석부회장, 진달래 앤더슨멍거 YMCA 사무국장 등이다.
LA 한인회는 또 선거 규정에서 경선 비용이 조정돼, 후보 등록비는 5만 달러로 전과 동일하지만, 복수의 입후보가 나와 경선이 치러질 경우 후보들이 추가로 내야하는 비용이 기존의 10만 달러에서 8만 달러로 하향 조정됐다.
차기 LA 한인회장 선거에 누가 후보로 출마할 지도 관심사인데, 후보자 등록서류 배부가 시작되는 내주중 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앞서 LA 한인회의 영 킴 이사장, 스티브 강 수석부회장, 에밀 맥 수석부회장, 로버트 안 이사 등이 주변의 출마 권고에 의해 후보로 거론됐지만, 이 중 본인이 직접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은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다. 스티브 강 수석부회장의 경우 최근 LA시 고위직인 공공사업위원회 커미셔너로 지명돼 한인회장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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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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