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A, 훈련·조종사 자격 인증 규정 확정… “중요한 장애물 해결”

에어 택시[로이터]
내년부터 미국에서 하늘을 나는 교통수단인 '에어택시'가 뜰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연방항공청(FAA)은 22일 에어택시 운항을 위한 포괄적인 훈련 및 조종사 자격 인증 규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규정은 에어택시의 상용화를 위한 훈련 과정과 조종사 인증 절차를 명확하게 정의한 것으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의 상업적 운항을 지원한다.
FAA는 이를 "이 항공기를 안전하게 도입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 조각"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항공사는 내년부터 상업 승객 운송 시작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 규정은 훈련생과 교관을 위한 두 개의 비행 제어 장치가 필요했으나, 새 규정은 단일 비행 제어 장치로도 훈련이 가능하도록 해 효율성을 높였다.
또 eVTOL의 특성과 새로운 기술에 맞춰 연료가 아닌 배터리로 작동하는 항공기의 경우 연료 비축량 등 기존 항공기와 다른 조건을 고려해 안전 기준을 설정할 수 있도록 규제를 유연하게 했다.
로이터 통신은 "eVTOL 상용화를 앞두고 중요한 장애물을 해결했다"고 했고, 블룸버그 통신은 "FAA 안전 규정으로 에어택시가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eVTOL은 조비(Joby) 에비에이션 및 아처(Archer) 에비에이션 등 관련 기업들이 상장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조비 주가는 10%, 아처 주가는 6% 이상 상승했다.
항공사와 관련 기업들은 여행객을 공항으로 수송하거나 짧은 도시 여행을 위해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배터리 구동 항공기를 사용해 교통 체증을 극복할 수 있는 운송 서비스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수년 내에 공항을 오가는 항공 택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비에 6천만 달러를 투자했고, 도요타는 5억 달러를 투자했다.
FAA는 "도심 지역의 승객 수송과 에어 앰뷸런스 서비스 및 화물 운영과 같은 단거리 운영부터 시간이 지나면 소규모 지역 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까지 기회는 광범위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7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도시에서 빨리 날면 위험하다.. 속도는 35마일로 제한해야.
소형 풍선기구처럼 헬라윰으로 충전해 날고 전기로 추진해 운행하는차..가 낫다..내가 지금 발명한거다..
지금 전기차도 불난다고 뭐라고 하고 충전소도 모자라서 줄을 서고 있는데...전기 비행차가 날다가 충전소 못찾아서 추락하면? 추락하면 바테리 불이 나서 엄청난 불이 말텐데..? 이건 순 사람 생명가지고 장난치는수준. 아직 나는 차는 시기상조고 피해야한다...하늘에서 차가 집이나 ㄹ가는 사람 덮는 꼬라지.나올거 같다...차라리 열기구가 낫다..반열기구에 반 자동차...길에도 가고 하늘도 날고...소음과 안전성도 낫고...
dkla 개틀딱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외이모 나와서 다들 타고 다닌다고. 지혼자 못탄다고. 안탄다고. ㅋㅋㅋㅋㅋ.이런걸외해?? ㅋㅋㅋㅋ
프로펠러 소음과~~~~이착륙시 일어나는 먼지~~~~~때문에 택시로 사용은 힘들걸~~~~~헬기 보다는 조금 규제가 낮아지기는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