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 “모든 가능성 열어둬야…정부, 전향적 태도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6일(한국시간)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박 비대위원장과 만나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촉발된 의료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구성되는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간 반 가량 이어진 회동에서 박 비대위원장은 '2025년 의대정원 증원 백지화'라는 기존의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표 역시 2025년 의대 정원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조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의료 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이어지는 만큼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도 촉구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두 사람은 앞으로도 의료대란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비공개 회동에는 박주민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 위원장과 강청희 당 보건의료특위 위원장도 배석했다.
이 대표가 박 비대위원장을 만난 것은 의료 공백 문제로 국민의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협의체 출범의 구성원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최근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의 물꼬를 텄으나, 의료계의 추가적인 참여 움직임은 나오지 않고 있다.
앞서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여야의정 협의체를 통해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협의체 참여에 부정적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한 바 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한동훈과 야당은 의사증원문제를 의사 편에 서서 인기전술로 국민을 외면해선 안된다. 하늘이 두렵지않느냐?
국민생명을 다룰 의료개혁을 정치화하지말라! 의사를 늘리는 문제에 이해당사자인 의사들이참여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여기엔 의사아닌 국민과 환자 대표 들만이 관여해야한다.
이 쓰레기 한국의사들, 이익집단인데 너무심하다. 의사 더 양성해서 좋은 의료받는 좋은나라 만드는데 왜? 지랄들이여 지 밥그릇 뺏길까봐? 무식한것들 장래를 봐라 사람수명은 길어지고 의사나 병원은 더 필요한데 당연히 좋은의사 양성해서 대비를해야지 뭔? 더 말이 필요하냐? 그리고 이 의사들 위생개념이라고는 엉망인 종자들 예를들어 병원근처에 가면 gown 입고 온 천지로 돌아다닌다 점심먹으러,커피쳐마시러 거리를 활보하다 병균득실거리는 가운입고 또 환자보고 이런 개념없는것들이 무슨 의사냐?
젊은사람이 참...박단 조만간 민주당에서 뺏지달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