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치미술 문제작 경매에
▶ 마우리치오 카텔란 작품
‘100만 달러짜리 바나나’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이탈리아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코미디언’이 경매에 부쳐진다고 경매업체 소더비가 25일 밝혔다.
CNN에 따르면 카텔란의 화제작 ‘코미디언’은 다음 달 20일 뉴욕 소더비 본부에서 열리는 경매에서 새 주인을 찾는다. 예상 판매가는 약 100만 달러에서 최대 150만 달러로 추정된다. 카텔란이 2019년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페어에서 처음 선보인 이 작품은 바나나 1개를 덕트 테이프로 벽에 붙여 놓은 설치 미술이다.
이 작품은 총 세 점으로 만들어졌는데, 이 중 두 점은 개인 수집가에게 각각 12만 달러에 팔려 화제가 됐다. 나머지 한 점의 판매가는 비밀에 부쳐졌으나 이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경매에 나온 것은 이 세 점 중 하나로, 판매자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작품을 구매한 이는 덕트 테이프 한 롤, 바나나 한 개와 더불어 진품 인증서, 그리고 작품 설치를 위한 공식 안내서를 받게 된다. 소더비 측은 구매자가 받게 될 테이프와 바나나는 모두 처음에 전시됐던 것과는 다른 것이라고 CNN에 밝혔다.
평범한 바나나를 예술 작품이라고 선보인 이 작품의 가치를 두고 세간에서는 논쟁이 일기도 했다. 일부 평론가들은 이 작품이 과거 소변기를 미술관에 전시했던 마르셀 뒤샹의 작품 ‘샘’에서부터 이어지는 개념 예술의 전통을 따른 것이라고 말한다. 이 ‘문제작’을 보기 위해 2019년 마이애미 아트페어에는 관람객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는데, 미국의 한 행위예술가가 몰려든 관람객 수백명 앞에서 벽에 붙은 바나나를 떼서 먹어버리면서 작품은 또 다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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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dkinla야..너는 예술을 모르는 무례한이로구나...너는 길에서 호미리스로 구걸하는거만 을았지 예술겉은건 꿈조차 꾸지도 못하는구나..
게생충 지적 수준 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대변기를 설치하고 거기다 대변을 볼거다...행위예술..
나는 바나나 대신 햄버거를 붙일거다...그리고 일억불 받을거다..곧 맥도날드 햄버거 하나에 일억불 할거다...인플레가 곧 상상을 초월할거다...관광엊계도 미니멈이 25불인가 오른단다...
정신이상인 이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