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이후 첫 10%대를 기록했다. 공천개입 의혹 등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리스크가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갤럽이 1일 발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9%에 그쳤다. 갤럽 기준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대를 기록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반면 윤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72%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 이유로 김 여사 문제(1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경제 민생 물가(1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순이었다. 김 여사 문제는 3주 연속으로 부정 평가 원인의 최상위에 올랐다. 갤럽은 "이번 조사 기간 중 마지막 날인 31일에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개입 의혹 관련해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 통화 음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는데, 그 반향은 차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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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0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국민을 우습게 본 결과라고 봐야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
19프로는 아마 씨아이에이....
무지,무능,무도한 정권..댓글도 아깝다. 국민에게는 눈가리고 마누라한테는 공처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
지지율 10% 정도? 아직 사망하지 않은 태극할매할배들이 있나보네요! ㅎ ㅎㅎ
윤대통령의 정치실적은 평균이상이다. 한국정치현실에서 누가 그보다 잘 할 수 있나? 박 근혜 전대통령 탄핵에 맛들인 여론조작을 물리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