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 어려워지니 선거법 고쳐 판결을 무력화하겠단 시도”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한국시간) 공직선거법 개정 필요성을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법치 파괴를 넘어 법치 재창조 수준의 뇌 구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대표가 현행 공직선거법에 지나친 제약이 많아 개정이 불가피하다고 얘기했다"며 "선거법 위반으로 실형을 받은 지 불과 6일 만에 내놓은 메시지가 맞는지 귀를 의심케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탄이 어려워지니 급기야 선거법을 고쳐 자신에게 내려진 사법부 판결을 무력화하겠단 시도로 보인다. 상상을 초월한다"면서 "'당의 아버지' 이 대표를 위한 방탄입법 도구로 전락할 민주당 의원들의 처지도 딱하기 이를 데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이 대표께 진심으로 제안한다. 이제라도 정치를 그만두고 참회하기를 바란다"며 "그것이 민주당과 국회, 그리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선거운동 자유를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 토론회' 축사에서 현행 선거법을 두고 "지나친 규제와 '이현령비현령'(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의 법 적용은 정치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역기능도 갖고 있다"며 "더구나 정치신인의 진입에 한계를 두고 있는 만큼 선거법 개정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선거법 위반 1심 재판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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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요즘 모지리들이(자기 생각도 없는것들) 설치는거 같다, 법이라는건 공정하게 운영 되어야지. 말도 안되는 시레기짓을 하면 그게 정상이라고 보냐? 아래 모지리는 아직도 박정희가 반신반인으로 믿는 모지리가 확실하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이 같은 씨레기들이 큰일 하고 떠났다.. 일본것들보다 더 나쁜짓을 했다. 법과 원칙, 정의와 진실이 인정 받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굥똘과 시레기들,.. 그리고, 저런것들을 지지하는 모지리 30%는 빨리 없어 지길 바란다.. 아직도 빨갱이 타령이라 하고 있으니.. 오호 통제라 !!
이재명을 볼때마다 느끼는건 한 마리의 악귀를 보는거 같아 진짜 구역질 난다. 기분 더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