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 뒤엎겠다는 민주당, 유아독존식 태도…국회의장이 바로 잡아달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왼쪽)와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가 28일(한국시간)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30일(한국시간) 더불어민주당이 최재해 감사원장의 탄핵을 추진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것과 관련해 "폭주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입장문에서 "최근 민주당의 행태는 정부를 멈추겠다는 사실상 '입법 쿠데타'나 다름없다"며 "절대 다수당의 권한을 남용해 검사 탄핵, 감사원장 탄핵, 특검을 남발하고 결국 정부 필수 예산을 삭감해 나라를 뒤엎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배 수석부대표는 지난 26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본회의 의사일정을 협의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감사원장 탄핵은 거론된 바조차 없다"며 "오는 12월 2일 (본회의) 일정에 이를 기정사실로 하는 민주당의 유아독존식의 태도에 경악을 금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이 바로 잡아 주시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연주 대변인은 논평에서 "헌법상 직무 독립성이 명시되어 있는 기관의 장인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 시도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며 "더구나 최재해 감사원장은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했다. 이제 와 탄핵하겠다는 것은 정치적 목적으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전날 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의결한 것을 두고 "진정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관련이 없다고 단언할 수 있나"라며 "민주당이 민생의 어려움을 헤아리는 공당이라 한다면, 지금이라도 폭주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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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모지리.. 한국만 있는줄 알았는데, 여기 미국도 모지리 30%가 있나 보네.. 작금의 대한민국의 상황을 보고도 그런만을 하는걸 보면, 참... 박정희같은 것들이 교육 잘 시키고 갔네.. 생각이라는걸 하고 설쳐라.. 죄가 있으면,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수사하고 그에 따른 상응한 조치를 받는게 당연한건데.... 또람프같은 또라이가 다시 나왔다고, 너희 모지리들이 설치는꼴은 정말 못 보겠다.. 굥똘과 씨레기, 그리고 모지리 30%는 그냥, 빨리 없어 졌으면 좋갰다.
가갈갈갈갈...서영춘이 지하에서도 웃는다. 민주당은 야당인데도 정치를 하려한다. 야당은 잠잠해야지 무슨 탄핵이냐? 지나가는 개도 현 정국을 보고 웃는다. 야당의 주제넘는짓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