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펜젤러 선교 140주년 기념행사 성황
▶ PA·NJ·NY서 감신대 합창단 축하공연

헨리 아펜젤러 선교 140주년 기념 축하 행사의 참석자들.
헨리 아펜젤러 선교 140주년을 맞아 미 동부 지역에서의 기념 축하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아펜젤러 140주년 기념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장재웅 목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펜실베이니아 랭캐스터 제일연합감리교회와 뉴저지 더바인교회, 뉴욕 그레이넷교회 등 3곳에서 축하예배 및 공연을 열었다.
김정석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과 조영진 감독(글로벌감리교회 명예감독), 박정찬 감독(UMC몽골주재감독)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아펜젤러, 스크랜턴, 언더우드 선교사가 최초의 복음 전도자로서 조선에 입국한 지 1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미 동부 지역에서 가장 먼저 개최하는 대회가 미주지역의 새로운 선교 시대를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준비위원장인 장재웅 목사는 “영적인 회복과 부흥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깨어나 하나님을 향한 첫사랑을 회복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자”고 말했다.
감리교 신학대 총장인 유경동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 제하의 설교를 통해 “감신대 졸업생들이 주님이 맡기신 세계 복음화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며 “우리 모두 믿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부활 영생하는 축복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전했다.
감리교 신학대 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희망의 함성으로 울려 퍼지며 사흘간의 대회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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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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