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캔쿤서…최형관 신임회장 선출
▶ ‘목회자’주제로 토론, 치유와 재충전

PCA-CKC 정기총회 및 수련회가 지난 27~30일 멕시코 캔쿤에서 열렸다.
미국장로교 한인교회협의회(PCA-CKC)는 지난 27~30일 멕시코 캔쿤에서 제28차 정기총회 및 수련회를 열었다.
전국 9개 노회에서 164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회자’(The Pastor)를 주제로 3박4일간 진행됐다.
첫날 개회 예배는 류응렬 목사(직전 회장,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인도로 노창수 목사(사랑의교회)가 설교했으며 차용호 목사(센터빌한인장로교회)가 축도했다. 둘째 날은 브라이언 채플 목사(커버넌트신학교 명예총장), 셋째 날은 백신종 목사(벧엘교회)가 설교했으며 마지막 날은 최형관 목사(신임 회장, 낙원장로교회)의 인도로 류응렬 목사가 설교했다.
또한 ‘다세대 교회의 위기’(The Multigenerational Church Crisis)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으며 심수영 목사(MNA 국내선교회 한인 코디네이터)가 주관하는 목회자 부부 모임에서는 채플 목사 부부의 간증 시간도 마련돼 치유와 재충전의 기회가 됐다.
28일 열린 총회에서는 최형관 목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으며 부회장 최상렬 장로, 총무 선석우 목사, 부총무 서경재 목사, 서기 김지광 목사, 부서기 남성우 목사, 회계 김명근 장로, 부회계 한준일 장로, 감사 류응렬·홍지선·이인승 목사가 선임됐다.
미국장로교(PCA)에는 9개 한인노회, 200여개 한인교회가 있다. PCA교단은 성경관에 대한 견해차를 비롯해 여성 목사와 여성 장로 제도, 교회 재산권, 동성애 문제 등에 반대하며 미국장로회(PCUSA)로부터 분리 설립된 보수개혁주의 교단이다. 처음에는 PCA 소속 교회 수가 260여개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2,000여개, 40만명 규모의 교단으로 성장해 미국에서 유일하게 성장하는 교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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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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