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자 퀵 씨(왼쪽)가 1만달러를 김태환 이사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버지니아 폴스처치에 거주하는 군자 퀵 씨(워싱턴여성회 장학위원장)가 20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 1만달러를 기탁했다.
퀵 씨는 이날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지난 2년여 동안 김태환 이사장이 커뮤니티센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보고 감동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1만달러를 기탁한다”고 말했다. 퀵 씨는 이번까지 합쳐 총 5만달러를 커뮤니티센터에 기탁했다.
김태환 이사장은 “군자 퀵 씨가 이번에 기탁한 돈은 4월에 지붕공사를 할 때 보태서 사용할 예정”이라면서 “커뮤니티센터를 위해 지속해서 기부를 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에 따르면 4월 지붕공사 비용은 7만 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이어 “지난 2년여 동안 커뮤니티센터 공사를 위해 100만달러 이상이 소요됐는데 많은 사람들의 기부로 인해 기적적으로 여기까지 왔다”면서 “커뮤니티센터는 내년 10월에 엘리베이터를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25만달러가 소요될 예정인 만큼 뜻 있는 분들이 ‘엘리베이터 교체 비용’으로 기탁해주시면 다른데 사용하지 않고 엘리베이터 교체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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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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