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버지니아 지역의 도로 위에 ‘팟홀(pothole)’과 관련해 운전자들의 제보 전화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언론매체인 WUSA9뉴스에 따르면 북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도로 위 팟홀과 관련해 차량 사고 위험이 크다며 팟홀을 빨리 메워 줄 것을 요청하는 제보 전화가 지난 해보다 무려 두배 가량 늘었다.
카운티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제보받은 전화는 1,067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838건보다 229건이나 늘었다.
이처럼 팟홀 제보가 증가한 이유는 올 겨울에는 지난 겨울보다 더 많은 눈이 내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실제로 워싱턴 일원의 올해 적설량은 14.8인치로 지난해의 8인치보다 6.8인치나 더 많이 내렸다.
빠른 속도로 달리던 차량이 팟홀을 지날 경우 얼라인먼트, 서스펜션, 타이어 등이 손상될 수 있고, 팟홀을 피하기 위해 급제동을 밟거나 핸들을 갑자기 돌릴 경우 다른 차량과 충돌할 수도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지난 2023년의 경우 미 전역의 운전자 4,400만 명이 팟홀로 인한 차량 파손으로 평균 406달러를 수비리로 지출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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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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