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우 장학재단(이사장 석은옥)이 지난해 총 1만1,77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학재단에서 오랫동안 부이사장으로 봉사하다 은퇴하는 수잔 오 부이사장 후임에 크리스토퍼 강(강진영) 변호사가 선임됐다. 강 변호사는 고 강영우 박사와 석은옥 이사장의 차남으로 오바마 대통령 집권시 백악관 입법 특별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석은옥 이사장(사진)은 지난 주 이사들에게 보낸 회계보고서를 통해 작년에 윤성우(휴스턴 대학교), 이찬희(LA 세계 선교 대학원), 카리나 그롤(VA 맹학교), 조은별(LA 대학교) 씨 등 시각장애인 학생 및 단체에 장학금을 전했다고 밝혔다.
석 이사장은 “올해는 한국에서 입양된 카리나 그롤 양이 대학에 입학하게 돼 3,000달러를 후원하고 LA서 추영수 시각장애인 목사가 운영하는 Hope Sight Mission과 그 지역에서 공부하는 조은별 학생, 휴스턴 대학에 재학 중인 윤성우 학생 등을 계속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워싱턴 수도여고 동문회(회장 변영아)가 이명자 이사 편에 500달러의 후원금을 보내왔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문의 kyoungkang42@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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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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