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보고 시즌을 맞아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이 사기주의보를 발령했다.
카운티 경찰은 최근 ‘사기 없는 세금보고: 이번 시즌에 여러분의 돈을 안전하게 보관하세요’ 제목으로 홈페이지에 게시글을 올리면서 택스 시즌을 맞아 사기꾼들도 개인 정보와 돈을 훔치느라 바쁘게 움직인다며 세금 사기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기꾼들은 세금보고 대행업체 등을 사칭해 국세청으로부터 거액을 환불받거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접근하거나, 정부 기관을 사칭해 밀린 세금이 있다며 당장 돈을 내지 않으면 체포나 추방, 소송 등을 당할 수 있다고 협박하며 기프트 카드, 암호화폐, 송금 등을 요구하는 방식을 흔히 사용하고 있다.
경찰은 세금 보고와 관련된 사기와 관련해 ▲사실이라고 믿기에 너무 좋은 내용을 내세우거나 ▲협박 전화나 문자 ▲의심스런 웹사이트 링크 등에 클릭하지 않도록 특히 조심해야 한다.
세금과 관련된 이메일 사기에 당했다고 의심될 경우에는 국세청(IRS)에 즉시 온라인(phishing@irs.gov)으로 신고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거래 은행에 즉시 통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