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숙씨가 상을 받은 후 자신의 입상작 ‘눈으로부터(From snow)’ 앞에서 기뻐하고 있다.
믹스드미디어 작가이며 동양화가인 김명숙씨가 하워드 카운티 예술위원회가 매해 봄 행사로 개최하는 ‘희망의 꽃송이들(Blossoms of Hope)’ 공모전에서 ‘Director’s Choice Award’를 수상했다. 겨울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분홍과 흰 매화를 담은 ‘From snow’로 입상했다.
올해는 특히 ‘희망의 꽃송이들’ 20주년 행사로 수천의 공모작품 중에 200명의 500점이 선정됐다. 입상작 전시회는 지난 14일 개막돼 내달 30일까지 카운티내 14개 장소(갤러리, 칼리지, 커뮤니티센터)에서 계속된다.
워싱턴한미미술가협회 회장을 역임한 김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미대 학사, 교육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클리블랜드 미술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았다. 메릴랜드 콜럼비아 아트 센터, 하워드 카운티 아트 센터, MICA에 출강했으며 2011년부터 하워드 카운티 예술 센터의 레지던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시조시인으로 워싱턴 문인회 회원이기도 하다.
작품전 축하 리셉션은 내달 13일(목) 오후 6시 하워드 커뮤니티 칼리지내 예술 센터에서 열린다.
문의 (410)236-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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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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