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보궐선거를 앞두고 지난 4일 양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예비선거가 실시됐다.
민주당 강세지역으로 사실상 본선이나 다름없는 민주당 예비선거에는 9명의 후보가 출마해 경쟁했으며 이들 가운데 43.06%를 득표한 아이샤 브레이브보이(Aisha Braveboy, 사진) 카운티 검사장이 당선됐다.
아직 공식 집계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브레이브보이 당선자는 5일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와 함께 승리를 선언했다. 그러나 20.22%를 받은 캘빈 호킨스 주니어 후보는 아직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최종 집계를 기다리고 있다.
공화당 예비선거에도 조지 맥더모트(33.98%), 조나단 화이트(33.59%), 제시 피드(32.43%) 3명의 후보가 출마해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이날 예비선거는 지난해 연방 상원에 당선된 안젤라 알소브룩스 전 이그제큐티브의 공석을 채우기 위해 실시됐으며 양당 후보가 경쟁하는 보궐선거는 오는 6월 3일 실시된다. 보궐선거 당선자는 잔여임기만 채우고 내년에 다시 선거를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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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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