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아로마센터서 열려
▶ 다양한 재정 보조 소개
▶ 정부·기관·은행들 참가

지난 12일 LA 한인타운 아로마 센터에서 샬롬센터 주최 및 본보 특별후원으로 열린 제50회 주택박람회 행사에서 한인들이 은행들과 기업, 기관들로부터 각종 정보를 얻고 있다. [샬롬센터 제공]
비영리 커뮤니티 주택봉사 단체 ‘샬롬센터’(소장 이지락)가 본보 특별후원으로 지난 12일 타운 아로마 센터에서 개최한 제50회 ‘주택 정보박람회’가 3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 카운티, 시 정부 관계자, 은행과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하고, 질문을 받고, 상담도 해주었다.
이날 ▲적은 다운페이 금액으로 지금 집을 구매하는 방법 ▲주택 대출 ▲무료 융자 조정 ▲정부의 첫 주택구입자 다운페이 지원 프로그램(LIPA, HOP, Greenline) ▲WISH 그랜트(최대 3만2,000달러) ▲클로징과 보험비용 지원 등을 주제로 한 유용한 정보들이 제공됐다. 또한 주택 구매자 뿐만 아니라 건물주와 세입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들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이지락 소장은 다운페이 보조를 받는 단계, 신청자들이 자주 실수하는 부분, 필요한 리소스가 어디에 있고 어떻게 받을 수 있는 지 등을 설명했다. 세미나 후에는 정부 관계자와 금융 및 부동산 기관 전문가들이 설치한 부스에서 참석자 개개인에게 질문을 받고 상담을 제공했다. 전문가들은 주택 구매를 위해 최소 2년간 안정적인 고용 상태를 유지하고, 연소득이 크게 변하지 않게 노력할 것, 주택 구입 전 사전 승인(Pre-approve)을 받아둘 것 등 주택 구매를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조언했다.
이지락 소장은 “지난 25년간 샬롬센터의 50회에 걸친 주택박람회를 통해 한인 3,000여명이 첫 주택 마련의 꿈을 이뤘다”면서 “정보를 아는 것이 내 집 마련을 가능케 한다.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했지만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이 확대됐고 은행들도 첫 주택 구입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내놓는 지금이 첫 주택 구입의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1997년 출범한 샬롬센터는 연방 및 가주 정부로부터 한국어 주택교육 제공 기관으로 공식 지정돼 연방·주·카운티·시정부가 제공하는 주택지원 프로그램에 필요한 교육과 신청절차를 대행, 신청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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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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