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7일 미국 해로우(Harrow)사와 안과질환 치료제 미국 판매 관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우비즈(Byooviz®·한국 제품명 아멜리부®)와 오퓨비즈(Opuviz™·한국 제품명 아필리부®)의 미국 내 상업화를 위한 것이다. 바이우비즈는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이며 오퓨비즈는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이다.
바이우비즈는 2021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중 최초로 품목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2022년 6월부터 미국 시장에 공급되고 있으며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과 망막정맥폐쇄 후 황반부종 등에 처방된다. 오퓨비즈는 작년 5월 FDA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계약의 효력은 종전 바이오젠(Biogen)사가 보유했던 바이우비즈, 오퓨비즈의 미국 내 판권이 올해 말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이전된 후 발효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팀장 이상현 상무는 "북미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높은 판매 역량을 보유한 해로우와의 계약을 통해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판권 이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환자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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