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907만달러 호실적
▶ 자사주 매입·현금배당도
PCB 뱅크(행장 헨리 김)가 올해 2분기 견고한 예금과 대출 성장세를 토대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순익 증가를 달성했다.
PCB 뱅크의 지주사 PCB 뱅콥은 24일 나스닥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순익이 907만달러로 전년 동기 628만달러 대비 44.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 분기의 774만달러와 비교하면 17.3% 증가했다.
주당순익(EPS) 기준으로는 올 2분기 주당 62센트로 전년 동기 43센트 대비 19센트, 전 분기 53센트 대비 9센트 각각 증가했다. 이같은 2분기 주당순익은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였던 주당 56센트를 6센트나 상회한 것이다.
올해 1분기와 2분기를 합친 상반기 순익은 1,681만달러(주당 1.15달러)로 전년 동기 1,097만달러(0.75달러) 대비 53.3%나 증가했다.
또한 자산과 예금, 대출 등 주요 부문에서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 2분기 기준 총 자산은 33억559만달러로 전년 동기 28억5,296만달러 대비 15.9%나 증가했다. 전 분기의 31억8,376만달러 대비 3.8% 늘었다. 예금고는 28억2,292만달러로 전년 동기 24억625만달러 대비 17.3%, 전 분기 27억1,440만달러 대비 4.0% 각각 늘었다. 총 대출은 27억9,531만달러로 전년 동기 24억4,907만달러 대비 14.1%, 전 분기 27억2,761만달러 대비 2.5% 각각 올랐다.
이같은 순익 증가는 핵심 수익성 척도인 순이자마진(NIM)이 올 2분기 3.33%를 기록, 전년 동기 3.16%, 전 분기 3.28% 대비 각각 개선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헨리 김 행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자산·예금·대출 전 부문에서 성장을 달성하며 높은 순익 증가세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안정적인 성장 전략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PCB 은행은 또 기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1년 연장, 2026년 7월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총 72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하게 된다. 은행은 7월 23일 현재 29만1,527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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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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