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인터넷이 터지지 않던 산간 지역 등을 비롯해 버지니아주 전역에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사업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언론매체인 ‘29뉴스닷컴’은 11일 ‘버지니아주, 주전역 고속 인터넷 접속을 향한 마지막 단계 밟아’라는 제하로 이같이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주택 및 커뮤니티 개발부(DHCD)는 지난 6일 광대역, 에쿼티, 접근성 및 전개(BEAD) 최종 제안서를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제대로 된 인터넷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13만3,500채의 가정과 사업체, 커뮤니티 센터를 연결하기 위해 6억1,300만달러의 연방 자금을 요청했다. 주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연방 자금과 함께 인터넷 제공업체로부터 4억3,400만달러를 투자받아 광섬유에서부터 무선 및 위성 인터넷 기술을 혼합해 저렴한 고속 인터넷망을 주전역에 설치한 뒤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글렌 영킨 주지사가 지난 2022년 취임할 당시 버지니아주에는 약 43만6,000채의 가정과 사업체 등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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