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시생 40.8% 3,4등급... 26학군은 76%로 여전히 우수
스테이트와이드 시험에 이어 시티와이드 시험 성적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교육위원회가 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뉴욕시 전역 3, 5, 6, 7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독해력 시험에서 전체 응시생의 40.8%가 3등급에서 4등급에 이르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는 작년의 35.7%에 비해 5.1% 포인트가 늘어난 수치이다.
반면 제일 낮은 1등급 성적을 기록한 학생 비율은 같은 기간 23.4%에서 17.2%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민자 학생들의 성적도 대체로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위측은 뉴욕주 4학년 대상 영어시험에서와 같이 이번 뉴욕시 독해력 시험에서 학생들의
성적이 전체적으로 향상됐으나 시험결과 기본수준에 머무른 학생들이 전체의 42%나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인 학생들이 밀집한 26학군의 경우 모두 8,507명이 응시, 이중 76.3%가 3-4등급에 해당되는 성적을 거두었다. 25학군은 3-4등급을 받은 학생비율이 전체의 58.5%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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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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