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을 포함 아시안들이 가장 높은 B형 간염률을 보이고 있으나 대부분 예방에 소홀한 것으로 지적됐다.
미간재단의 99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아시안 인구중 최고 15%가량이 B형간염에 감염돼 있다.
만성 B형간염에 걸린 아시안은 전체 아시안 인구의 5-15%에 달하고 있지만 정기적인 간염 예방검사를 받는 아시안은 많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한국과 중국, 홍콩, 대만,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B형 간염 바이러스가 확산된 아시아 국가 출신 이민자들 사이에 B형간염 환자가 많다며 예방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아시안 인구 증가와 동시에 B형간염 환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아시안 어린이들의 경우 B형 간염 감염률이 매우 높게 나타났으나 예방접종률은 낮다는 것.
간재단은 100만명에 달한 3-13세 아시안 어린이들중 B형간염 예방 접종을 받은 어린이는 극히 드물다고 지적했다.
B형간염의 경우 산모로부터 신생아가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들은 임산부는 반드시 B형 간염 검사를 받도록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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