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밸리 지역 도시들 “엄청난 치료비”로 허우적
병든 죄수들 뒷바라지에 지친 밸리 지역의 도시들은 재판을 기다리는 경범죄자들을 석방하는 권한을 판사에게 더 부여하자고 입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발표된 한 자료에 따르면 밸리 지역의 도시들이 병든 죄수들을 위한 치료를 위해 1년에 쓰는 비용이 거의 100만달러에 이르고 있는데 문제는 길벗시 같이 예산이 빈약한 도시의 경우 병든 죄수에 의해 받는 영향이 엄청난 실정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몇몇 죄수의 경우는 개인당 치료비가 3만달러에 이를 정도니 그 영향을 가히 짐작할 만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구속 중이거나, 기결수 그리고 시경계선 내에 있는 경범죄자로 비록 개인보험이나 주에 의해 보상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들을 치료해 줘야 할 책임이 납세자들에게 있어 그에 따른 비용 부담은 상상을 뛰어 넘을 정도라는 것이다.
실례로 지난해 피닉스에서 160명 이상의 죄수들을 특별 치료한데 소요된 비용이 47만500달러였으며 그 가운데 50%가 개인당 평균 1,000달러 이상의 청구서를 받았다는 것이다.
밸리 지역의 도시들 가운데 길벗시는 견디다 못해 치료비가 많이 드는 죄수들을 우선순위로 석방하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추세는 인근 도시로 점차 확산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