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아 올린다고교 차유진군 수석졸업==
금년 오렌지 카운티 브레아 올린다 하이스쿨의 수석졸업생은 한인 차유진(18)군. 6월4일자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지의 각학교 수석졸업자 명단에 발표되기도 한 차군은 브라운대에서 영문학이나 교육학중 하나와 무대예술을 복수전공할 예정이다.
학교신문사 편집위원 및 학생회 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학교대표 마라톤선수 및 교내 오페라 남자주연으로서도 큰 활약을 해온 차군은 브라운, 예일, 듀크, 유펜, 시카고대, 버클리대학등 다수 명문대학으로부터의 입학허가를 받았으며 버클리대학으로 부터는 전액장학금지급이 결정됐으나 "학교 탐방 결과 학생수가 적고 학습분위기가 좋은 것 같아 부분장학금을 받기로 되어있는 브라운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진군은 무역업을 하시는 차철(58), 정숙(55)씨의 1남1녀중 장남이다.
세인트 루시 프라이오리 고교 제니퍼 윤양
에디슨 장학금 2만달러 받아==
글렌도라에 위치한 세인트 루시 프라이오리 고등학교 졸업반인 한인 제니퍼 윤(18)양이 남가주 에디슨사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있는 장학금인 2000년도 ‘하워드 앨런 장학생’으로 선발돼 2만달러 장학금을 수여받게 됐다. 전 에디슨사 사장의 이름을 딴 하워드 앨런 장학금은 매년 학생의 학업 성취도, 커뮤니티 봉사 활동, 통솔력 등을 근거로 수여되고 있으며 윤양은 전과목 A성적을 유지하면서 학교 신문 편집장, 네셔널 어너 소사이티 회원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윤양은 오는 가을 스탠포드 대학에 진학, 생물학이나 신경과학을 전공할 계획이다. 에디슨사는 매년 50만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지만 액수로는 하워드 앨런 장학금이 액수가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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