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후세들에게 모국어의 중요성을 깨닫게하고 모국어 습득을 통해 한국인이란 민족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민주평통 하와이지역협의회가 처음으로 실시한 하와이 청소년웅변대회에서 이정우(9)군이 대상을 차지, 본국평통사무처장상과 부상으로 호놀룰루-서울왕복 대한항공 항공권을 받았다.
이날 웅변대회에는 8명의 청소년 연사들이 참가해 남북통일을 위한 민족단합, 조국경제돕기, 해외동포학생으로서 조국통일을 위한 역할등을 주제로 연설해 심사위원들과 50여명의 청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번대회를 주관한 하와이평통 여창동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좬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조국애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국어를 가르치는 일이 중요하고 이를 통해 문화적 이질감을 허물어가야 한다좭면서 앞으로 웅변대회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조국애는 물론 민족 자긍심을 고취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웅변대회는 무엇보다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참가 학생들의 연설 내용이 기대 이상으로 수준높은 것들이어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는데 특히 대상을 차지한 이정우군과 경합을 벌인 1등 최지영양은 미국에서 태어난 2세임에도 불구하고 수준높은 한국어 구사로 청중들을 놀라게 했고 2등을 차지한 남기민양은 남북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북한 동포들의 마음속으로부터의 통일이 먼저 이루어져야함을 강조하며 남북의 언어 이질성과 관련 자료수치등을 꼼꼼히 조사한 원고내용으로 참가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번대회 심사위원장 순복음 호놀룰루교회 이민석목사는 좬원고내용, 음성, 성량, 태도, 관객반응등을 종합해 평가를 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그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좭고 심사평을 밝혔다.
제1회 웅변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이정우(한인사회학교, 4학년) ▲1등:최지영(샌앤드류학교 7학년) ▲2등:남기민(푸나후 9학년) ▲3등:박은혜(루즈벨트고 11학년) ▲장려상:김 찬(알라와이초등 4학년), 김정후(무량사 한글학교, 4학년), 전영은(무량사 한글학교, 3학년)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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