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
▶ ’인터내셔널 벤처 컨설턴트’ 유명관-이우열-안병찬씨
지난 5월 한국과 미국 현지에 동시 설립된 ‘인터내셔날 벤처 컨설턴트’는 한국내 벤처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종합적으로 도와주는 자문회사이다.
이 회사의 미국 현지법인 대표 유명관(41)씨는 "한국내 좋은 아이디어를 개발한 중소기업들이 미국시장을 몰라 좋은 기회를 놓칠 때가 많다"며 "이런 기업들에게 정보·자료·현지화 전략 등 다각적 방안을 제시하고 세무 및 특허, 상표등록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실리콘밸리에도 한국기업을 위한 컨설트 조직이 있지만 대부분 대기업 중심으로 제한돼 중소기업들의 미국 진출은 활발하지 못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생각이다.
한국 현지법인 대표 이우열(39)씨는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업체들을 주 고객으로 삼고 있다"며 "이런 업체들이 미국시장에 자리잡는데 필요한 제반업무를 대행하며 보조한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올 9월 한국에서 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적극적인 고객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설립자와 운영진들이 마켓팅·컴퓨터·세무 등 관련분야에서 다년간 연구하고 경험을 쌓은 실무진으로 구성돼 있어 효과적인 업무수행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ivec.com으로 검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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