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깃털 구조를 갖춘 파충류의 화석이 "새가 공룡에서 진화했다"는 이론에 도전하고 있다.
연구가들은 약 2억2,000만년 전에 살았던 깃털이 있는 파충류는 이 동물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현대 시조새로 알려진 공룡의 출현에 앞서 수백만년 동안 진화했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말한 것으로 AP통신이 23일 보도했다.최초의 새로 알려진 아케옵테릭스는 롱기스쿠아마로 불려온 이 화석보다 7500만년 늦은 1억4,500만년 전에 출현했다.
소노마 주립대의 고생물학자인 니컬러스 가이스트는 "여기 새도, 공룡도 아니면서 깃털을 가진 동물이 있다"며 "이것이 새가 공룡에서 유래했다는 이론에 주요한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롱기스쿠아마 화석에는 머리와 앞발, 파충류의 몸통 일부가 포함돼 있고 등쪽을 따라 가이스트가 깃털이라고 말하는 부속기관들이 달려있다.1969년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발견된 롱기스쿠아마에 대해 연구해온 오리건 주립대의 고생물학자인 존 루벤은 깃털이 충분히 발전해 매우 새와 비슷하며 골격, 머리 등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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