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에서 지난 20년간 노인위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는 ‘아카시아 노인위탁 서비스센터’(원장 맬로리 베가)가 시설을 현재의 1.5배로 확장하고 보다 효율적인 노인관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비영리 단체로 현재 60여명의 노인들이 이용하고 있는 아카시아 노인위탁 서비스 센터는 지난 79년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2,00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현재 3명의 한인 노인들이 정기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노인 위탁 서비스센터는 노인들을 위한 일종의 ‘탁아소’ 개념으로 가족들을 위해 노인들을 하루동안(오전 7시~오후 6시) 보살펴 주는 곳으로 식사 제공과 교통편 제공 등이 모두 정부지원으로 이뤄지고 있다.

아카시아 서비스센터는 현재 300만달러를 들여 현재의 60명을 수용 능력 시설을 120명 수용 능력으로 늘릴 예정으로 현재 확장공사 중이다.

아카시아 센터의 맬로리 베가 원장은 "아카시아 센터는 노약자들에게 재활과 건강회복에 필요한 물리치료, 재활치료, 심지어 언어장애 치료 및 갖가지 운동요법을 실시하는 이른 바 복합적인 노인 복지기관"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아카시아 센터는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비스센터 홍보를 위한 ‘노약자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오찬’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셉 던 주상원이 초청연사로 참석하며 한마음 봉사회(회장 이 모니카)와 퍼시픽벨측이 150명 가량을 위한 음식을 준비할 예정이다.

주소는 11391 Acacia Parkway Garden Grove이며 연락처는 (714)530-1566이다.

윤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