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가 여성들이 살기에는 안전하지 않은 지역이라고 LA시 여성위원회(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an)가 결론을 내렸다.
지난주 시여성위원회가 주관한 여성관련 공청회 1부가 끝난 후 위원장 폴라 페트로타는 "LA가 여성들에게는 성범죄나 폭행범죄등에 노출될 위험성이 많은 곳이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드러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LAPD에는 총 5만2,000여통의 가정폭력 관련 전화가 접수됐으며 이중 1만3,307건이 여성들에게 중폭행이 가해진 케이스였다. 또 LA시에서 1,300건의 강간사건이 발생했다.
올해에도 첫 5개월동안 여성들이 피해자가 된 강제 성범죄로 기소된 케이스가 지난해 동기에 비해 12%가 증가했다며 "LA시정부는 여성과 소녀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효과적인 범죄근절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여성위원회의 여성관련 공청회는 올해 초 시의회가 여성관련 조약 제정을 약속함에 따라 여성이 직면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여성의 건강으로부터 교육, 경제고용, 직업적 차별등까지의 각종문제에 관한 이공청회는 8월에도 3차례 더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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