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행정부는 올 미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4.8%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나온 목표치는 3.3%였다.
백악관은 후반기 예산 보고서에서 오는 2001 회계연도의 국내 총생산(GDP) 예상 성장률도 지난 2월 나온 2.7%에서 3.2%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생산성 신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이처럼 올해와 내년의 성장 목표치를 상향 조정한다"면서 "미국의 노동생산성이 지난 95년 이후 연평균 2.8% 상승, 그전 22년간의 평균치 1.4%의 두배"라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이어 향후 10년간의 평균 성장률도 3%로 지난 2월 예측한 2.7%에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인플레는 올해 3.3%, 내년에는 2.6%로 지난 2월 예측한 올해 2.6%, 내년 2.5%보다 높게 조정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그러나 실업률은 올해와 내년 모두 4.1%로 전망해 앞서 나온 올해의 4.2%, 내년의 4.5%보다 하향 조정한 것으로 설명됐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관계자 등 워싱턴의 경제전문가들은 지난 8년 이상 지속돼 온 미국의 고성장이 정보기술(IT) 발전에 자극 받아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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