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버그 핀커스 투자회사로부터 4천만달러의 투자를 받은 인터넷 텔레커뮤니케이션 솔류션 제공업체 닛시미디어(대표 데이빗 정)사가 이번에는 또 다른 기업에 대규모로 투자해 주목을 받고 있다.
토랜스의 닛시미디어(www.nissi.net)사는 지난 22일 인터넷 기반 전화서비스와 통합메시징 서비스업체인 펄슨텔(www.persontel.com)에 150만달러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한국의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시장의 선두주자인 두루넷이 150만달러를 투자하는 펄슨텔에 이 벤처기업의 사업성을 고려한 닛시미디어사가 추가자금을 투자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닛시미디어의 데이빗 정 대표는 "펄슨텔의 기술력과 비젼등을 검토한 결과 성장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해 투자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기술력있는 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펄슨텔의 김은철 오퍼레이션 매니저는 "적극적인 시장 공략 및 신규사업진출을 위해 오는 7월부터 신규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펄슨텔은 두루넷이 지난 2월17일 토랜스에 설립했으며 인터넷과 통신이 결합된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나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펄슨텔은 오는 7월5일부터 퍼스날 메시징, 퍼스날 콜링, 퍼스날 로밍, 퍼스날 인터데스크, 퍼스날 어시스턴트등 인터넷과 전화, 휴대폰, 팩스가 완전하게 결합된 통합메시징 서비스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닛시미디어의 펄슨텔에 대한 투자는 선배 벤처기업의 후배 벤쳐기업에 대한 투자로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공한 벤처기업들이 전망이 있는 벤쳐기업에 투자를 하는 사례가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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