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웨인 공항이 오는 2002년부터는 안전한 공항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연방항공위원회(FAA)는 26일 존 웨인 공항을 비롯한 전국 24개 중형 공항에 새로운 그라운드 레이다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AA의 제인 가비 행정관은 최근 3일간 열린 회의에서 "FAA는 전국 교통안전위원회(NTSB)가 권장하는 공항 활주로 안전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존 웨인 공항등 일부 승객 이용률이 높은 중형 공항에 새로운 레이다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는 최근 늘고 있는 활주로 충돌사고를 줄이거나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FAA의 이같은 조치는 그라운드 레이다 시스템을 갖추지 않고 있는 존 웨인 공항의 경우 지난 한해동안 모두 9건의 활주로 충돌사고 위험을 겪는 등 낙후된 안전 시스템으로 중형 공항에서의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 내려진 것이다. 존 웨인 공항은 LA 공항에 이어 이착륙 후 터미널로 오고가는 길에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공항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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