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피리얼 밸리 카운티 한인회
▶ 500여명 참석... 기념패*장학금 수여도
임피리얼 밸리 카운티 한인회(회장 설증혁)는 6.25전쟁 발발 50주년일인 지난 25일 엘센트로 커뮤니티 센터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위로잔치를 성대하게 베풀었다.
200여명의 참전용사 및 가족을 비롯, 딘 쇼어 카운티 수퍼바이저, 레이 로에라 엘센트로 경찰서장, 빌 하우저 제102지구 재향군인 회장 등 외빈과 황일훈 LG전자 법인장, 박준성 오리온 전기법인장, 차원식, 심재균 전직 한인회장, 임진태, 방성일, 제봉식 목사를 비롯한 신자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위로잔치는 전쟁포로와 행방불명자들에 대한 강령식으로 시작돼 터닝 포인트 소속 30인조 경음악단의 연주 속에 한국음식을 대접했으며 엘센트로 한인교회의 학생들은 부채춤과 재롱 어린 합창으로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위로했다.
한국의 발전상을 담은 비디오도 상영된 이날 잔치에서 한인회와 LG전자, 오리온 전기는 참전용사 자녀 3명에게 장학금을 수여, 한인사회의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빌 하우저 재향군인회장은 황일훈 LG전자 법인장, 박준성 오리온 전기 법인장, 방성일 목사, 토니 김씨 등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설증혁 한인회장은 “한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젊음을 바쳐 싸운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았으며 전후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재 도약한 한국인들은 그 고마움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환영했으며 레이 다운스 신임 한국 참전용사회장은 “한국전은 참전용사와 전몰장병 가족, 한국인들에게는 ‘잊혀진 전쟁’일 수가 없다”고 말하고 “한인들의 지속적인 호의에 겸허한 마음으로 감사한다”고 답했다.
한인회는 이날 한국전 50주년 기념 배지, 모자, 티셔츠, 타월 등을 참전용사들에게 안겨주는 등 세심하게 배려했다.
SD 동방 130마일 지점에 있는 임피리얼 밸리 카운티에는 2,000여 한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12년전 창립된 한인회가 3개의 한인교회가 중심이 돼 3년전부터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한 위로잔치를 베풀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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