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편함에 들어있는 우편물이 감쪽같이 사라지는가 하면 오피스 건물 주차장에있는 메일룸에 절도범이 침입, 입주자들의 우편물을 싹쓸이해가는등 한인타운에서 우편물 절도사건이 빈발하고 있어 우편물 관리시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우편물 전문털이들은 우편물을 훔쳐 개인이름과 주소, 크레딧카드 또는 소셜시큐리티 번호등 중요한 정보를 빼내 피해자의 이름으로 크레딧카드를 신청하거나 주소를 바꿔 값비싼 물건을 주문하는등 각종 신분도용 범죄를 저지르고 있어 이에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한인타운 올림픽 우체국의 윤기님 매니저는 "우편물을 도난당한 뒤 피해를 하소연하는 한인들이 일주일에 3~4명"이라며 "가급적이면 액수가 큰 수표나 중요한 서류를 부칠때는 직접 우체국을 찾아가 배달증명 우편(certified mail)이나 속달우편(express mail)을 이용할 것"을 조언했다.
배달증명 우편의 경우 국내에서만 통용되나 속달우편의 경우 국내외 모두 사용할 수있으며 500달러 이하의 손실은 보험으로 배상받을수 있다. 연방우정국은 우편물 도난·분실을 예방하고 이같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요한 우편물을 보낼땐 분실에 대비한 영수증을 꼭 받아두고 ▲우편물을 아파트나 건물내 우편함등 외부인의 손이 닿는곳에 방치해두지 말며 ▲우편물을 도난당한 것 같은 느낌이 들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할 것등을 권고했다. 우편물 도난예방 정보는 연방우정국 공보실(626-405-1285)이나 올림픽 우체국(213-739-8833)등 가까운 우체국에서 얻을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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