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LA온 대한주부클럽연합회 김천주 회장
"실용적인 미국묘지문화에 감명"
LA온 대한주부클럽연합회 김천주 회장
"한국과 같이 전통적으로 매장을 하고 있지만 국토가 훨씬 넓은 미국의 평균 묘지는 1평도 되지 않습니다. 또 깊이를 달리해 최대 3명까지 매장할 수 있고 한국의 봉분 대신 잔디를 심어 평평하게 사용하고 있는등 실용적이고 검소한 것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한국내 대표적 여성단체중 하나인 (사단법인)대한주부클럽연합회 김천주 회장(66)이 해외지역 장묘문화 답사차 23일 LA를 방문했다.
LG재단 상록회 주관으로 한국정부에 제출하게될 한국장묘문화개혁 보고서 작성 및 유일한 해외지부인 미주주부클럽연합회(회장 강금자) 시찰자 일본과 미국을 방문중인 김 회장은 "한국의 묘지면적은 이미 주택지의 절반, 전국 공장면적의 3배에 달하고 있다"며 수도권은 3년이내, 전국은 10년이내 집단묘지 공급이 한계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회장은 "금수강산이 묘지강산으로 변하고 있다"며 "경실련, YMCA, 흥사단등 시민단체들과 함께 화장을 장려하고 한국식 납골당 조성등을 골자로 하는 장묘문화 개혁운동을 3년전부터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여고, 이화여대 대학교와 대학원등을 졸업한 김 회장은 64년 설립돼 한국전국에 80개 지부와 60만명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대한주부클럽연합회의 9대 회장으로 94년부터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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