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실시되는 LA 카운티 검사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길 가세티 현 검사장과 맞붙는 스티브 쿨리(사진·LA 카운티 검찰 웰페어 사기부장·53) 후보는 검사장으로 당선될 경우 한인등 소수계 커뮤니티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한인들의 지지를 부탁했다.
쿨리 후보는 "LA에서 태어나 27년간 검찰에서 일하는 동안 살인, 강간, 강도, 마약등 강력범죄를 전문적으로 다루어 본인이야말로 검사장 적임자"라며 "21세기 LA의 비전을 제시하는 검사장이 될 것"을 약속했다.
검사장이 될 경우 ‘법 앞에서는 만인이 평등하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소신껏 일하겠다는 쿨리 후보는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인종증오 범죄 및 조직범죄와 맞서 싸우는데 몸바쳐 일할 것을 다짐했다.
쿨리 후보는 웰페어 사기 전담부서를 이끄는 동안 정부내 부정부패를 폭로, ABC-TV의 유명 시사 프로그램인 ‘20/20’에 소개되고 각종 사건해결 공로로 루이스 프리 연방수사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쿨리 후보는 최근 LA타임스등 여론조사에서 경쟁후보에 비해 좋은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선거에 자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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