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에 긴급구조 요청전화를 한 후 15분만에 전남편에게 살해된 여인의 세자녀가 LA카운티로부터 45만달러의 피해보상금을 받게 됐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89년 8월 27일 이스트 LA의 자택을 침입한 전남편 레이몬드 나바로가 쏜 총에 맞아 숨진 마리아 나바로여인의 죽음에 긴급히 대처못한 책임이 있다며 정부가 피해보상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생존한 세자녀(15세, 17세, 19세)의 이름으로 제기된 소장에 따르면 마리아 여인은 시동생으로부터 남편이 그녀를 죽이기 위해 간다는 전화를 받고 911에 신고했으나 응답자는 남편이 나타나면 다시 전화하라고 답했고 15분후 그녀는 살해당했다.
<뉴포트 비치>
뉴포트 비치의 10에이커 공지에서 M-80 폭죽을 터뜨리다 불을 낸 8세~16세까지의 5명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방화혐의로 28일 체포, 구금됐다. 1499 몬로비아 애비뉴에서 낮 12시 25분께 보고된 이날 화재는 공지옆에 위치한 한 콘도미니엄과 보트장 울타리를 위협할만큼 번지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8살과 9살짜리 소년 2명과 여아 한명이 불법으로 규정된 M-80 파이어크랙커를 가지고 놀다가 불을 냈다. 경찰은 이들과 2명의 16세 소년들을 불법 폭죽 및 위험물질 소지혐의로 체포했으나 이들 청소년들은 발화시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샌디에고>
샌디애고에 사는 크리스터퍼 샌달(43)이 해양방송 채널을 통해 클린턴 대통령을 공격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28일 FBI에 의해 체포됐다. FBI에 따르면 샌달은 클린턴 대통령이 샌디에고 지역을 방문한 다음날인 24일 조난신호등을 받기위한 마리타임 방송채널을 통해 "이름이 빌 C인 사람을 공격한다는 나의 협박은 장난이 절대 아니다"며 공격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해안경비대가 방송 도중 샌달에게 "이채널은 특수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것이다"고 경고했지만 샌달은 "상관없다"며 계속했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유죄가 확정되면 샌달은 5년까지의 징역형에 최고 25만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가디나>
훔친 차를 타고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후 가디나에 멈춘 16세 청소년 운전자를 경찰이 체포하려하자 주민들이 나서서 그를 저지하는 소동이 28일밤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문제의 청소년은 도난차량으로 신고된 금색 토요타를 검문하려는 경찰을 피해 약 90분간 LA인근 프리웨이에서 추격전을 벌였다. 그는 모친의 집이 있는 가디나 레이몬드 애비뉴와 168가 스트릿에서 멈췄는데 그광경을 지켜보던 20여명의 주민들은 운전자를 체포하려는 경찰을 욕설과 고성, 육탄을 동원해서 방해했다. 결과 수명의 주민들이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체포되었고 운전자도 차량절도, 힛앤런등의 수개 중범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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