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우정회는 휴가철 우편물 발송과 관련, 주의사항을 발표했다.

1) 독립기념일에는 우체통에 폭죽을 터뜨리는 악동들이 많아 우편물 전소의 위험이 있으므로, 독립기념일 전후 2·3일 동안은 우체국에 직접 가거나 배달원에게 직접 건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2) 개 단속에 신경 써야 한다. 배달원이 개에 물리는 사고가 해마다 2,500-3,000건에 달하며, 사고 발생 시 사고배상은 물론, 우편물 배달 지연에 따른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3) 장·단기 휴가 중 집 앞에 쌓이는 우편물은 범죄자의 표적이 되기 때문에 관할 우체국에 Hold Mail(무료)을 신청하고 휴가 중 배달될 우편물들을 우체국에 보관토록 해야 한다.

4) 독립기념일은 우체국이 문을 닫으며, Express Mail을 제외한 우편배달 업무가 중지된다. 급한 우편물은 연중무휴인 맨하탄 중앙우체국(8Ave.와 33rd St. 코너)을 이용하면 된다.

5) 공휴일·주말·주중에 관계없이 우표가 필요한 한인들은 한인 우정회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