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0일부터 시카고 근교 리버티빌에 있는 메리트 클럽에서 개최되는 제 55회 U.S. WOMEN’S OPEN에 한국일보사가 공식 후원사(Corporate Partners)로 지정되었다.
올해 U.S. 우먼스 오픈에는 지난 98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세리를 비롯, 박지은, 김미현, 펄 신, 강지민 등 10여명의 한국 여성 골퍼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박세리는 최근들어 계속해서 대회마다 탑 10에 드는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대회 2관왕의 희망이 크며 김미현과 박지은 등도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55년의 역사를 가진 U.S. 우먼스 오픈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여성 골프대회로 시카고 트리뷴지와 NBC를 비롯, 맥도날즈, Baxter, LaSalle Bank, Lincoln Mercury 등 세계적 언론사와 기업들이 공동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 공동 후원사에 한국 단체로는 유일하게 본보가 지정된 것이다.
U.S 우먼스 오픈은 특히 한인들에게는 친숙한 대회로 2년전 위스칸신주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박세리가 아마추어인 제니 샤시리폰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극적인 우승을 거두는 드라마를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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