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 KAMSA 기금모금 콘서트로 23일 스탠포드대학서
한인 피아니스트 이민영씨의 디너 콘서트가 스탠포드 대학에서 열렸다.
2000년 여름 KAMSA 기금모금 콘서트로 지난달 23일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씨는 쇼팽의 독특하고 약동적인 리듬과 서정이 넘치는 마주르카 곡으로 연주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쇼팽의 간결하면서도 리듬과 선율이 명백한 왈츠 1번을 연주,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이씨는 이날 콘서트의 피날레 곡으로 모리스 라벨의 미누엣과 토카타를 연주,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럽의 조지 에네스쿠 필하머니 오케스트라와 KBS 심퍼니 오케스트라와 수원 필하머니 오케스트라등 다양한 연주 경력을 갖고 있는 이씨는 서울 음대를 졸업, 예일 대학원을 거쳐 현재 라이스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수업중인 학생으로 올 가을 서울 필하머니 오케스트라와 합류할 예정으로 있다. 또한 이씨는 오는 11월 샌프란시스코 헙스트 극장에서 데뷔 무대를 가질 계획이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비영리 단체인 한국 음악 후원회협회 KAMSA(Korean American Music Supporters’ Association)는 매년 한인 청소년 교향악단을 후원하고 있으며 미국내 유망한 한인 음악인을 초청해 공연을 열고 있다.
지난달 23일 스탠포드 대학에서 디너 콘서트를 개최한 피아니스트 이민영씨가 관객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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