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니아나올레 하이웨이공사가 10일, 2년 공기를 일정으로 시작돼 아이나하이나 및 하와이카이등 오아후동부쪽에서 호놀룰루로 출퇴근하는 운전자들이 당분간 불편을 겪게될 전망이다.

이 공사는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출퇴근 시간을 피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아이나코아 애비뉴와 라우카히 스트릿 사이의 에바방향 2차선이 차단되며, 차단시간동안 하와이 카이 방향 1개차선이 역방향 운행을 위해 사용된다.
와이홀로 스트릿-와이쿠이 스트릿 진입로는 안전상의 문제로 차단되며 공사구간 인근주거지역으로 진입하고자 할때는 와이에리 스트릿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지역주민들은 공사기간동안 가중될 교통체증에 대한 염려가 앞서고 있다.
메이모 레고(아이나 하이나 거주)씨는 공사기간동안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거나, 출퇴근시간을 평상시보다 연장하는 방법중 하나를 심각하게 고려중이다.

칼라니아나올레 하이웨이는 1990년에 8천6백만달러의 공사비를 들여 확장공사를 한바 있으며 이번 공사기간동안 평상시보다 약 30분정도 더 통근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칼라니아나올레 하이웨이 공사뿐 아니라 최근 하와이지역에서는 프리웨이와 주요도로 곳곳에서 공사가 장기간 계속되는 바람에 운전자와 주민들의 짜증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형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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