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업체들과 영화업계가 20일 인기 오락 웹사이트인 스카우어 닷컴(Scour.com)을 상대로 저작권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음반업체와 영화사들은 이날 뉴욕 연방법원에 접수시킨 소장을 통해 "스카우어 닷컴에 접속한 네티즌들은 스카우어 엑스체인지라는 무료 소프트웨어를 이용, 상대방이 갖고 있는 CD를 검색해 즉석에서 복사할 수 있다"며 "이는 명백한 지적 재산권 침해에 해당하는 해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19일에도 이와 동일한 이유로 음악공유 웹사이트인 냅스터의 폐쇄를 요구하는 소송을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제소한 바 있다.
미 영화협회(MPAA)의 잭 발렌티 회장은 "심한 말이기는 하지만 스카우어 닷컴에서 이루어지는 행위는 절도에 해당한다"며 "이제 막 극장에 걸린 최신 개봉작 X-멘과 아직 상영중인 퍼픽트 스톰(The Perfect Storm), 글래디에이터(Gladiator) 등이 불법 복제된 후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카우어 닷컴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타임워너, 20세기 폭스, 유니버설, 소니, 모타운, BMG와 아리스타 등 영화사와 음반 제조사들은 "사용자들이 저작권 보호를 받는 음반과 영화를 무단 복제하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지원한 스카우어 닷컴은 저작권을 훼손한 작품 1건당 15만달러의 보상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온라인을 통해 나돌고 있는 개봉작품들은 영화관에서 비디오로 몰래 촬영한 후 디지털화 한 것들로 정상적인 비디오에 비해 화질이 크게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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