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백여업소 입주 대형프로젝트 곧 완공
▶ 아로마, KT갤러리아 분양활발
완공과 동시에 100여개의 새 점포가 한꺼번에 문을 열게 될 올림픽가의 대형상가와 윌셔가 종합 스포츠센터등 LA 한인타운의 2대 대형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완공과 동시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총 공사비 3,000만달러가 소요될 올림픽과 웨스턴의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의 경우 현재 기초공사가 끝나고 골조공사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중에는 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공사에 착수했던 윌셔가 ‘아로마 윌셔센터’ 또한 2,400만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되면서 주요공사는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빠르면 올 연말부터는 정상영업이 가능하게 된다.
지하 2층·지상 3층의 상가건물과 700대가 주차할 수 있는 5층짜리 주차시설로 구성될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의 경우 앵커 테넌트인 ‘갤러리아 마켓’은 전용매장면적만 5만스케어피트에 이르는 남가주 최대규모여서 기존 대형 한인마켓들이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또 마켓과 함께 한미은행 지점, 식당가를 비롯 60여개의 각종 소매업소가 들어서 ‘원 스탑 쇼핑’이 가능하게 돼 평균 렌트비가 스케어피트당 4달러50센트 선임에도 불구 분양 신청자가 분양 가능점포의 2배 이상 몰리는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지상 5층, 지하 1층으로 총 면적 36만스케어피트의 건물과 630대가 한꺼번에 주차할 수 있는 파킹장을 갖출 아로마 센터는 헬스클럽, 수영장, 골프연습장등 스포츠 위락시설 중심이긴 하나 각종 식당, 스포츠바와 함께 찰스스왑 LA오피스, 다양한 소매업소 40여개소가 함께 들어서게 돼 오피스 중심의 윌셔가 기능을 바꾸게 될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옥외에 뉴욕 타임 스퀘어에 있는 것보다 큰 800 스케어피트의 대형 스크린 ‘아로마 비젼’이 설치된 아로마 센터는 렌트비 역시 스케어피트에 3-4달러 수준이나 상가분양에 대한 문의와 관심은 아직 계속되고 있다.
한인투자가 7명으로 구성된 ‘HK 파트너’소유인 ‘코리아타운 갤러리아’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팩코 인베스트먼트(대표 앨런 박)’측은 “분양은 70~80%정도 끝났으나 브랜드 상품을 중심으로 하이 퀄러티 상품에게는 계속 분양기회를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 한일개발이 지분의 75%정도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로마 역시 점포 분양은 마무리 단계이나 아직 분양이 끝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타운 관계자들은 두 프로젝트가 끝나면 부분적이긴 하나 타운의 면모가 일신되며 쇼핑환경도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미 샤핑몰 이용 한인고객의 타운유치와 타민족 고객도 타운으로 끌어들이는데 한몫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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