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한라함무용연구소가 미국내에서 소수민족 전통무용을 보전하고 전수하고 있는 주요 3개 단체의 하나로 선정되어 9만달러에 달하는 지원금의 수혜자격 여부를 심사받게 되었다.
한라함연구소외에도 워싱턴 연방하원 도서관 음악담당부와 국립 주요무용수집 단체인 댄스 해리티지연합으로부터 지원 심사단체로 선정된 또다른 무용연구소는 세인트 루이스 동부에 위치한 캐더린 던함 흑인무용구소와 애리조나 플래그스탭에 위치한 아메리칸 인디언춤을 보전 전수하고 있는 좥크로스 컬쳐 댄스 리소스좦등이다.
댄스 해리티지연합은 이들 단체가 계승 보전하고 있는 전통무용의 사진 보전이나 비디오촬영, 뮤지컬 편성등의 보존 방법및 지원 방안을 심사하기 위해 위원들이 각 연구소를 순회 방문한다.
8월19일과 20일 마미야시어터에서 창립50주년 기념공연을 앞두고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한라함무용연구소 김지아씨는 좬일본이나 중국무용을 제치고 한국무용이 연방정부 차원에서 미국내에서 보전해야 할 주요 전통춤사위로 선정되었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밝히고 좬한라함선생의 영전에 이 기쁜소식을 바친다좭고 말했다.
최근 빌 클린턴대통령은 민간단체와 정부가 연계해 미국내 각지역 주요문화재를 보전하자는 운동을 전개하며 댄스 해리티지 연합을 비롯한 4개 단체에 전통음악및 무용등 무형문화재 보전/발굴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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