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대「잭 스크루」안전 확인...연발착·운항취소 사태
알래스카항공은 올해 초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추락한 261편과 같은 기종인 MD-80에 대한 대대적인 재점검에 착수, 항공편의 연쇄적인 연발착 및 운항취소 사태가 일어났다
빌 아이어 알래스카항공 사장은 정비사들이 사고기인 261편의 잭 스크루 측정에 불량공구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돼 다른 18대에도 재점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연방항공국(FAA)에 이 같은 사실을 즉시 통보하고 해당 기종의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시택공항 출발 편을 포함한 30여 노선 항공편이 갑자기 취소돼 이를 모르고 공항에 나온 많은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보유 항공기 92대 가운데 34대가 MD-80기종인 알래스카항공은 3일과 4일 항공기의 점검을 완료했다.
한편, FAA는 국내 모든 항공사에 대해 MD-80기와 DC-9기의 잭 스크루 측정방법을 재확인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엘리엇 브레너 FAA대변인은 이러한 지침이 모든 항공사에 전달됐다고 밝히고“당장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안전을 위해 재확인하라는 지시”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는 이 두 기종의 항공기가 1천1백대, 세계적으로는 모두 2천 여대가 운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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